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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10년 동반자 차 사랑, 연봉 20억인데 400만원짜리 프라이드를 타는 이유

 

신혜선이 14년째 기아 프라이드를 타고 있다는 게 다시 터졌다. 연봉 20억 추정인데 중고 시세 400만 원짜리를 고집하는 거다. 

무명 시절 단역비 모아서 산 첫 차라고 했다. 보통은 성공하면 차부터 바꾸는데 이 사람은 "정이 들어서 못 판다"고 했다. 나는 솔직히 이게 단순한 검소함이 아니라고 본다. 

오디션 떨어지고 그 안에서 울었을 수도 있고, 첫 합격 소식을 그 핸들 잡고 들었을 수도 있다. 차 한 대에 이렇게 오래 정을 주는 사람은 사람한테도 그럴 것 같다. 

신혜선 차가 뭐길래 난리냐면

2011년식 기아 올 뉴 프라이드. 해치백이다. 지금 중고차 시세로 400만에서 600만 원 사이. 회당 출연료가 수천만 원이고 연봉 추정치가 20억을 넘는 배우가 타는 차가 이거라고.


벤츠도 아니고 포르쉐도 아니고. 국산 소형차, 그것도 이미 단종된 모델이다. 2017년에 국내 판매 중단됐다. 지금 도로에서 보기도 힘들다.

무명 시절 단역비 모아서 산 첫 차

신혜선이 유퀴즈에 나와서 직접 말했다. "단역과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모은 돈으로 산 생애 첫 차"라고. 당시 신차 가격이 약 1500만 원이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크게 안 느껴질 수 있는데, 무명 배우한테 1500만 원이면 거의 전 재산 수준이었을 거다.

아버지 은색 그랜저 타고 프로필 돌리던 시절이 있었다고. 매니저도 없어서 직접 운전하면서 오디션장 다녔다고. 솔직히 나도 이 입장이었으면 그 차에 정 안 붙는 게 이상하다.

“10년 넘었는데 아직 멀쩡하다. 탈 만하다”

유재석이 이 말 듣고 "진짜 의외다. 요즘 보기 힘든 배우네요"라고 했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소탈해서 안 바꾸는 건지, 진짜 차가 좋아서인지, 나는 솔직히 둘 다라고 본다.


프라이드 3세대는 해외에서 '리오’라는 이름으로 누적 600만 대 넘게 팔린 차다. 잔고장 없기로 유명하고, 실제 오너들 사이에서는 “기름 냄새만 맡아도 간다”, "엔진이 좀비 수준"이라는 말이 돌 정도였다. 

1500만 원짜리 차가 14년을 버티고 있다. 한 달 커피값으로 따지면 한 잔에 100원도 안 되는 셈이다.

아니 근데 진짜 이상한 건 따로 있다

연예계라는 데가 원래 어떤 곳이냐. 
성공하면 차부터 바꾸는 동네다. 
광고 협찬도 쏟아질 텐데. 

차량 브랜드에서 “타주세요” 하면서 들이미는 게 일상인 세계에서, 이 사람은 단종된 소형 해치백을 끌고 다닌다.

“정이 너무 들어서 팔 수가 없다. 탈 때마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이 말을 듣고 나는 좀 다른 생각이 들었다. 아니 근데 이건 좀 이상하지 않냐. 보통 첫 차에 정 들어도 3년이면 바꾸지 않나. 

10년이 넘었는데도 안 바꾼다는 건, 이 사람한테 그 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는 뜻이다. 

오디션 떨어지고 차 안에서 울었을 수도 있고, 첫 캐스팅 소식 듣고 핸들 잡은 채로 소리 질렀을 수도 있다. 그런 기억이 다 저기에 배어 있는 거다.

사람들 반응이 또 재밌다

“십년 전 단역 배우, 광고 등 찍어서 샀던 첫 차라고 함. 프라이드 해치백.”

이런 글 하나에 조회수가 6천을 넘겼다. 댓글은 더 볼만했다. “그냥 사람 자체가 빛나는 사람이다”, "차가 사람을 빛내는 게 아니라 사람이 차를 빛내는 거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언니니까 저렴하게 타면서 아끼고 베푸는 삶이 최고에 언니죠”

“와 멋져. 신혜선 14년 된 자동차 공개. 올 뉴 프라이드. 당연히 외제차 탈 줄 알았는데.”

솔직히 나도 이건 좀 먹혔다. 연예인이 뭘 타든 사실 내 알 바 아닌데, 20억 버는 사람이 400만 원짜리를 고집하니까 궁금해지는 거다. 그게 인간의 심리다.

프라이드라는 차, 원래 이런 차였다

1987년에 처음 나왔다. "한 집 걸러 한 대는 프라이드를 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90년대 마이카 시대를 연 차다.

첫해에만 8만 8천 대 넘게 팔렸다. 글로벌 누적 판매 400만 대를 넘겼고, 기아와 마쓰다, 포드 합작으로 만들어진 게 1세대였다.


신혜선이 타는 3세대 모델은 기아가 독자 기술로 만들었다. 1.4에서 1.6리터 가솔린 엔진, 가볍고 민첩하고 연비 좋다. 요즘 기름값 생각하면 이 차가 오히려 정답 아닌가 싶기도 하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경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6.3% 올랐다. 소형은 9% 증가. 고유가 시대에 실용적인 차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얘기다.

은밀한 감사에서 레이디 두아까지, 이 사람은 왜 계속 뜨나

신혜선이 지금 뜨는 건 차 때문만이 아니다. 레이디 두아로 넷플릭스에서 터졌고, 은밀한 감사가 tvN에서 4월 25일부터 방영 중이다. 드라마 두 편이 거의 연달아 나오면서 "신혜선이 쉬질 않는다"는 말까지 나온다.

그런데 나는 여기서 하나 더 생각하게 됐다. 이 사람이 차를 안 바꾸는 것과 연기를 대하는 태도가 어딘가 닮았다. 

화려한 걸로 포장하는 게 아니라, 본질에 집중하는 스타일. 학교 2013에서 단역으로 시작해서 황금빛 내 인생으로 이름을 알렸고, 지금은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가 됐다. 

근데 차는 그대로다. 뭔가 이건 단순한 검소함이 아니라 이 사람의 성격 자체인 것 같다.

그래서 이 이야기가 왜 지금 터진 건가

한경에서 5월 5일에 기사를 냈다. "톱 여배우가 타는 의외의 차"라는 제목이었다. 거기에 프라이드의 역사, 경차 시장 트렌드, 다른 연예인 사례까지 엮었다. 은밀한 감사 방영 시기와 맞물리면서 신혜선 관련 검색이 폭발한 타이밍이었다.

거기다 최근 경기 불황 이슈까지 겹쳤다. 다들 돈 아끼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 20억 버는 톱스타가 400만 원짜리를 14년째 탄다는 이야기가 공감대를 건드린 거다. 

이국주가 캐스퍼 타고, 경수진이 레이를 캠핑카로 개조해서 "평생 탈 것"이라고 했던 사례도 같이 돌았다. 


슈퍼주니어 은혁도 모닝을 탄다고 해서 화제가 됐었다.

이 흐름은 결국 하나로 모인다. 비싼 차가 성공의 증거가 아니라, 자기 삶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게 진짜 멋있다는 인식의 변화. 신혜선은 거기에 딱 맞는 사례가 된 거다.

나는 솔직히 이렇게 느꼈다. 차 한 대에 이렇게 오래 정을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사람한테도 그럴 것 같다고. 그게 이 이야기가 사람들 마음을 건드리는 진짜 이유 아닌가.



 Q&A


Q1. 신혜선이 타는 차가 정확히 뭔가?

2011년식 기아 올 뉴 프라이드 해치백이다. 3세대 모델이고 코드명은 UB. 해외에서는 리오라는 이름으로 600만 대 넘게 팔린 글로벌 베스트셀러였다. 국내에서는 2017년에 단종됐다.

Q2. 프라이드 중고차 시세가 얼마 정도인가?

2026년 5월 기준 올 뉴 프라이드는 중고나라에서 평균 약 535만 원, 최저 420만 원에서 최고 710만 원 사이에 거래된다. 다나와 기준 더 뉴 프라이드 4도어 1.4 MPI 트렌디가 550만 원선이다.

Q3. 신혜선 출연료는 얼마 정도인가?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드라마 한 회당 수천만 원으로 추정된다. 연간 수입은 드라마 출연료, 광고, 행사 등 합산 20억 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Q4. 신혜선이 지금 출연 중인 드라마는?

tvN 은밀한 감사가 2026년 4월 25일부터 매주 토일 밤 9시 10분에 방영 중이다. 공명, 김재욱과 공연하는 사내 로맨틱 코미디다.

Q5. 경차나 소형차 타면 실제로 얼마나 절약되나?

경차는 자동차세 경감,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올해 1분기 경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3%, 소형은 9% 증가했다. 고유가 시대에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크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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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중